경일대 영남대 결승 진출 2022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대학 추계리그 넷째 주 경기에서 경일대와 영남대가 조별 리그에서 각각 4승과 3승으로 전승을 올리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금오의 수비수 이민호(25)가 영남대 김지수(11)에게 강력한 택클을 날리고 있다.
영남대 김성운 회심의 31야드 중앙돌파 10월 9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열린 영남대와 금오공대의 경기에서 양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팽팽한 접전을 벌리다 먼저 영남대가 금오공대를 힘으로 밀어내며 금오공대에게 세이프티로 2점을 선취하였다. 그러나 금오는 곧 바로 반격을 하며 QB 이민호가 리시버 이창훈에게 5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적중시키면서 전세는 6-2로 금오공대가 뒤집고 전반을 마쳤다. 6-2 금오공대 리드
이후 양 팀은 후반에도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중에 제 4쿼터 4분 경에 영남대의 러닝백 김성운이 31야드 중앙돌파로 터치다운을 터뜨리고 이어 2점 트라이도 성공시키면서 다시 경기를 10-6으로 재 역전 시켰다. 이후 금오도 경기 막판에 영남대 골라인 10야드 까지 밀고 들어 왔으나 반칙과 QB 색으로 후퇴하면서 터치다운으로 성공시키지 못하였다.
한동대 러닝백 김진현(34)이 경일대의 택클에 넘어지고 있다.
경일대 한동대에 힘겨운 승리 전날 벌어진 A조의 수위 다툼에서 경일대가 한동대에 14-10으로 승리하였다.이날 경일대는 한동대에 먼저 3점 37야드 필드 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당하였으나 곧이어 경일대 러닝백 변지욱이 한동대의 측면 15야드를 돌파하면서 전세를 7-3로 앞서 나갔다. 후반 제 3쿼터에 10분경에 경일대 김재민이 2야드를 중앙돌파로 골라인을 넘어서며 1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동대의 추격도 매섭게 따라오면서 3쿼터 종료 직전에 러닝백 강준우가 중앙돌파로 7점을 따라 붙었지만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14-10 경일대 승리
경북대 리시버 전민우(15)가 한의대 측면 돌파로 TD을 터뜨리고 있다.
오랜만에 웃어보는 경북대 경북대는 1승 2패로 한의대에도 지면 2023년에는 2부 리그 행이다. 한때 지역리그 25연승과 40연승, 그리고 대구경북 추계 10연패도 한 바 있지만 요즈음은 초라하다. 그래서 그런지 경북대는 매우 긴장했지만 과감한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경기 첫 플레이에서 QB 조현영으로부터 리시버 전민우에 이어지는 7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러닝백 최준형이 7야드 측면 돌파로 7점을 추가하며 전반을 13-0으로 마쳤다. 전반 13-0 경북대 리드 후반에도 공격의 끈을 조이던 경북대는 리시버 홍은기가 2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전민우가 5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27-0으로 달아났다. 경북대는 이후에도 라인배커 김의빈이 한의대 패스를 인터셉트하며 46야드 리턴으로 76점을 보태고 제 4쿼터에도 홍은기가 1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39-0으로 한의대를 대파하며 오랜만에 웃어보았다.
영남대 러닝백 25번이 금오공대의 집중 택클로 쓰러져있다.
경일대 영남대 결승 전 다음 주에 경일대와 영남대는 결승전을 가진다. 또한 금오와 한동대도 3-4위전을 가지고 경북대와 대구가톨릭은 5-6위 전을 가지며 패한 팀은 2023년 시즌에 2부 리그로 가게 된다.
대구 경북리그 5주째 경기 결과
10월9일 11:00 대구가톨릭 구장(B조)
영남대 3승
2
0
금오공대 2승1패
10
0
6
6
0
0
8
0
10월8일 11:00 경일대구장(A조)
경북대 2승2패
13
0
한의대 1승3패
39
0
0
0
20
0
6
0
10월8일 14:00 경일대구장(A조)
경일대 4승
0
0
한동대 3승1패
14
7
3
10
7
7
0
0
다음 경기 10월 15일/경일대 구장 11:00 경일대 – 영남대(결승)/14:00 금오공대 – 한동대(3-4위전)
10월 16일(일) 11:00 경북대 – 대구 가톨릭(5-6위전)
뉴스 보도: TD News 박경규/010-3541-5792/kkpark@knu.ac.kr 사진: 박경규
